POHANG 포항시 구청

포항시 호미곶면은 영일만의 끝자락,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랑이 형상을 한 우리나라의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므로 예부터 호미곶(虎尾串)이라 하여 역사적 지리적 상징성을 지닌 한반도의 정기가 모인 고장입니다.

전국에서 일출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이곳, 해맞이 광장에는 상생의 손, 국내 최대의 국립등대박물관 등이 있어 해맞이의 감동과 함께 다양한 해양과학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피지섬의 햇볕과 새천년 한반도의 첫 일출로 채화된 호미곶의 햇볕, 그리고 지난 천년의 마지막 일몰인 서해안 변산반도에서 채화된 햇볕을 합화(合和)하여 탄생시킨 ‘새천년 영원의 불’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이 ‘새천년 영원의 불’은 2003년 8월 백두산과 한라산, 이탈리아의 토리노 에서 채화된 불과 합화되어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대회의 성화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로 자리하고 있는 이 고장은 난류어족의 회유해역으로 바다 동 · 식물들이 풍부한 고장이기도 합니다. 쪽빛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배경으로 봄이면 노란 유채꽃 물결이, 여름이면 누렇게 해풍에 일렁이는 보리밭이 장관을 이루는 호미곶으로 오시어 장엄한 일출의 감동과 영원히 간직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호미곶면민 모두는 정성을 다해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면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